방사청 정부대전청사 부지에 신축…"2027년까지 이전"

입력 2022-09-15 14:43   수정 2022-09-15 15:05


방위사업청이 2027년까지 정부대전청사 유휴 부지에 청사를 신축하고 완전 이전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장우 시장,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서철모 서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방위사업청의 신속한 이전을 위한 신청사 건립, 1차 이전 등의 업무 협조와 이주 직원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로 했다.

방위사업청은 2023년 상반기에 지휘부를 포함한 일부 부서를 대전으로 이전하고, 정부대전청사 유휴 부지에 청사를 신축해 2027년까지 전체 부서가 이전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서구청은 시와 함께 방위사업청의 대전 이전을 위한 입주, 직원 거주 공간 정보, 신청사 건립 관련 인 · 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이주 직원들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을 약속했다. 이들 기관은 실무협의회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방사청을 경기 과천시에서 대전으로 이전하는 것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다. 방사청이 대전으로 이전하게 되면 유성구 안산산업단지의 방산클러스터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06년에 개청한 방위사업청은 3본부, 107과 조직에 16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심의을 거쳐 지난달 30일 방사청을 대전 이전 공공기관으로 지정 고시했다.

김동현 기자 3co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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